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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치매의 예방과 치료

by 두려움없는 믿음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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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진행과정은 치매의 질병 정도와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물건을 잃어버리는 행위가 현저하게 발생하는 건망증기, 정보판단에 혼란이 생기는 혼란기,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치매기의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망증기는 물건을 잃어버리는 행위가 심하게 보이는 초기 단계입니다. 같은 물건을 몇 번이나 묻고 간단한 사물과 사람의 이름도 생각나지 않아 이것, 저것 같은 대명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혼란기는 지능장애의 진행으로 정보에 대한 바른 판단이 서지 않는 시기입니다. 그 때문에 혼란이 생겨 망상, 환각과 같은 문제행동이 생기게 됩니다.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식이 없어지는 지남력 장애도 그 단계에서 발생하게 되며, 배회와 불결한 행동 등을 하기 때문에 보호를 제공하는 주면의 보호자에게 상당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치매기는 자신의 이름도 잊게 되고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는 말기 단계입니다. 말도 의미없는 단어의 나열이 되고, 자택 화장실이 있는 곳도 잊어버리게 되기때문에 항상 케어가 필요하게 됩니다. 점차 체력도 쇠퇴되어 거동불능상태가 되며 면역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질병의 감염도 쉽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건망증기로부터 치매기에 이르기까지 짧은 사람은 3~4년, 긴 사람은 10년 이상 걸린다고 하고 있으나 각각의 단계는 개개인의 사례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건망증기가 오래 지속되는 사람도 있고, 혼란기가 오래 지속되는 사람도 있어 개인차를 고려해야 합니다. 치매의 증상은 기역력 감퇴, 언어능력 저하,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저하, 정신행동 증상, 신체 증상 순으로 나타납니다. 기억력 감퇴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최근의 대화내용으 반복적으로 묻게 되고 약속을 잊는 일이 잦아지며,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좀 더 진행하면 사람을 만난 일을 잊거나 식사를 하고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밥을 찾기도 하며 금방 들었던 말도 곧 잊어버리게 됩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신상에 관한 정보나 오래된 과거에 대한 기억은 비교적 잘 유지되는데 병이 진행되면 점차 이마저도 잊게 됩니다. 언어능력은 초기에는 말을 하려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 등의 대명사로 표현하거나 말을 주저하고 말문이 막히는 단어 찾기 곤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말을 비교적 유창하게 할 수 있어 주변에서 언어장애가 있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병이 점차 진행하면서 점차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말수도 줄게 되며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시간이나 장소,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을 지남력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시간 지남력이 저하되어 날짜나 요일을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중요한 기념일이나 집안 경조사를 챙기지 못하게 됩니다. 더욱 심해지면 연도나 계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낮과 밤을 혼동해 새벽에 일어나 밥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시간 지남력보다 좀 늦게 장소에 대한 지남력 저하가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혼동을 보이다가 진해되면 늘 다니던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어 헤매는 일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전혀 알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지남력 장애는 가장 늦게 나타나는데 먼 친지부터 시작해서 진행하면 는 함께 지내는 자녀나 배우자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하면서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적절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일을 계획하거나 결정하며 제대로 수행해 나가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큰 돈을 관리하거나, 여행 또는 사교모임, 직업 활동 등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더 진행하면 간단한 돈 계산, 간단한 집안일, 가전제품 사용, 취미활동 등 익숙하게 해오던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식사하기, 대소변 가리기, 몸치장하기, 위생관리 등 가장 기본적인 일상활동들도 스스로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인지기능장애 이외에도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무감동 및 무관심 이른바 정신행동증상이 흔하게 동반됩니다. 본래의 성격과 다르게 의욕이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집에만 있거나, 반대로 사소한 일에도 짜증, 화, 공격적인 말이나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남들이 물건을 훔쳐가고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등의 의심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헛것을 보거나 듣기도 합니다. 주변을 배회하거나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하며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도움을 완강히 거부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 밖의 수면장애도 흔하며 저녁이 되면서 혼돈이 심해지는 일몰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이 상당히 진행되면 대소변 실금이 나타나고 몸이 경직되고 보행장애가 나타나 거동이 힘들어집니다. 거동장애와 더불어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상 등의 신체적 문제가 합병증으로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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