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의 약 5~10%이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빈도도 높아진다고 다른 나라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병율은 65세 이상 인구의 8~10% 정도입니다. 이를 감안해서 추정해 보면 2020년경에는 75만명에 이를것으로 추정됩니다. 치매 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의 약 50%를 차지하고 혈관성 치매는 약 8~20를 차지한다고 서구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혈관성 치매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 연구는 이와 달리 서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2050년에는 3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하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 3,56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엔 치매인구가 6,750만명, 2050년에는 무려 1억 1,54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빈곤국가와 소득 중진국의 경우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치매환자도 크게 늘어나 2050년에는 이들 나라의 치매인구가 전 세계 치매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알츠하이머 질환 보고서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치매 관련 치료와 간호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총 6천 40억 유로인 것으로 추계하였습니다. 보고서는 치매가 급증하고 있으나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 사후관리와 관련한 국가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라는 8개국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 고소득 국가에서도 노인인구의 20~50%만이 정기검진에서 치매 여부를 검사받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치매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제 3차 지매관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총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이 2015년 13.1% 에서 2030년 24.3%, 2050년 37.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총인구대비 중기노인이상 인구비율이 2015년 5.5%에서 2030년 9.7%, 2050년 22.1%로 증가할 전망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치매인구규모에 있어서는 2015년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9.8%이고 648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050년에는 271만영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15%수준까지 증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치매 연령구간에 따른 유형별 분포를 살펴보면 5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전체 치매환자 중 알츠하이머 치매는 72.2%, 상세불명의 치매는 17%, 혈관성 치매 10%, 기타질환에서의 치매 0.8%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인 수의 증가와 함께 치매노인의 수도 빠르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685,739만 명의 치매환자수로 9.99%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치매는 기억 및 행동장애가 심하고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매노인을 도로보는 것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과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들을 보호할 책임이 대부분 가족에게로만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유고사상으로 인해 부모가 어떤 상황에 처할지라도 동거하면서 부양하는 것이 효라고 인식되어 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치매노인을 가정 내에서 보호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호자들의 스트레스를 낯주고 지속적으로 노인을 보호 부양 할 수 있도록 도움 주는 공식적인 도움체계나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미흡한 실정입니다. 실제로 치매노인의 가족부양부담이 미국과 비교해서 우리나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공식적 서비스의 부재에서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사회 전반에 걸쳐 가족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치매노인 부양에 필요한 가족 내 인적자원의 부족현상도 초래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공식적 부문의 보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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